SBS 뉴스
LIVE

'환삼 덩굴' 식물 생태 파괴한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환삼덩굴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삼과에 속하는 이 덩굴 식물이 한강변에 급속히 번져 생태계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암사동 한강둔치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갈대 군락지입니다.

지난 2002년에는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낙지다리와 쥐방울덩굴 같은 보호종 식물을 비롯해 모두 108종이나 되는 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생태계의 보고가 최근 환삼덩굴이라는 식물 때문에 급격히 파괴되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이맘 때면 한창 새싹이 돋아날 때지만 둔치에는 온통 시들은 환삼덩굴뿐입니다.

덩굴을 들춰보니 갈대가 맥없이 꺽여 있습니다.

생태 교란종인 환삼덩굴은 다른 식물을 뒤덮어 생육을 방해하고 심할 경우 고사시키기까지 합니다.

[박예희/서울 아주중 : 이런식물들이 자라니까 다른식물들이 죽으니까 이런 식물들을 꼭 뽑아야 할 것 같아요.]

환삼덩굴은 번식력이 매우 강해 최근 밤섬과 다른 하천변까지 개체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김재근 교수/서울대 생물교육학과 : 강변에 많아지는 것은 한강같이 오염이 되고 수질오염이 되서 주변에 영양분을 자꾸 퇴적하다보니까...]

오염된 하천이 서울의 마지막 갈대 군락지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