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이 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 지도부는 4일 전국을 돌며 표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경기도 의왕의 성 라자로 마을을 방문해 무의탁 나환자들을 위로하고, 수원과 용인, 성남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추미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은 '한나라-민주당 공조'를 사죄하는 뜻의 3보1배를 광주 5.18 묘역까지 이어가며 호남권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집을 당부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대구 노인회 간부들과 만나 '노인 폄하' 발언을 거듭 사과한데 이어, 사찰과 프로야구 경기장 등을 방문해 '이번선거는 국정의 발목을 잡아온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강원, 충청 지역의 보수표 결집에 나섰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지역구인 경남 창원의 노동계층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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