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해야할 부품을 이용해 만든 불량 낙하산을 군에 납품한 혐의로 제조업자 김모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재생 부품을 사용해 만든 낙하산 58개, 3억4천여만원어치를 군에 납품한 혐의입니다.
또 경찰은 김씨에게 폐기해야할 낙하산 부품을 빼내준 대가로 현금 8백만원을 받은 박모 준위 등 군인 15명의 신원을 국방부에 통보했습니다.
박준위는 지난해 4월 폐기 예정인 낙하산 부품 600여개를 김씨 등 납품업자에게 넘겼고, 공군 모부대 군무원 김모씨는 지난해 6월 부품 천여개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의 통보를 받은 국방부 검찰단은 이 가운데 김씨로부터 천만원을 받은 김모원사 등 3명을 구속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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