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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장, '노인폄하 발언' 거듭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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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6, 70대 유권자 폄하 발언과 관련해, 거듭 사죄하며 파문 진화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정 의장은 2일로 예정됐던 부산 방문 일정을 미루고, 안필준 대한노인회장등을 만나 사과한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죄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 의장은 "20~30대 젊은이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한다고 한 말이 크게 잘못됐다"고 사죄한 뒤, 당내 노령화대책특위를 확대 개편하고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 의장은 이어 4개 노인단체들의 항의 기자회견장인 서울시내 한 식당으로 이동해 큰 절을 올리며 다시 한 번 용서를 빌었습니다.

노인 단체 대표들은 정 의장의 발언을 크게 질책하면서도 일단 정 의장의 사과는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또 2일 전국 243명의 총선 후보들에게 지역구 내 노인정을 사과 방문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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