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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실상 양분 사태

조순형 비대위-추미애 선대위 사활건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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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에 앞서 민주당은 비대위와 선대위의 회의를 따로 갖는 등 둘로 쪼개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자중지란을 바라보는 민심도 긍정과 부정이 엇갈렸습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오늘(31일) 오전 중앙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대표 직인 변경 신청을 했습니다.

[조순형/민주당 대표: 언제까지 처리해 주실겁니까? ]

[중앙선관위 : 조금 기다려 주십시오.]

추미애 선대위원장이 갖고 있는 직인을 무효화시켜 비례대표 등록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비례대표 선정을 강행했습니다.

1번에는 손봉숙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이사장, 2번은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그리고 4번에는 김홍일 의원을 배정했습니다.

비례 대표 공천을 놓고 또 한차례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이승희/민주당 비상대책위 대변인 : 협의를 거치지 않았으므로 오늘 발표한 내용은 무효입니다. ]

[추미애/민주당 선대위원장 : 어느 정도 공천 반발이 있고 예전에도 그랬습니다. ]

이런 사태를 바라보는 민심은 과연 어떨까?

SBS 여론조사 결과 일부 중진 공천 취소가 잘 한 일이라는 응답이 53.8%로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보다 많았습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또 추 의원이 선대위원장을 맡은 것이 민주당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부정과 긍정적인 응답이 비슷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TN 소프레스가 오늘 전국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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