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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바다 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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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 오염으로 바닷물의 산소가 줄어들어서 생물이 사라지는 '죽음의 바다'가 늘고 있습니다. 바다 오염 문제는 이제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됐습니다.

제주에서 박수택 환경전문 기자입니다.

<기자>

물고기가 못사는 '죽음의 바다'가 전 세계에서 150곳에 이르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유엔환경계획이 발표한 지구환경전망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황해를 비롯해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 남부, 미국 동부, 멕시코만, 유럽 북해 연안에서 죽음의 바다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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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량이 줄어 어민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고 바다 식량이 사라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경고했습니다.

지나친 비료와 자동차.공장 매연, 쓰레기에 든 질소 성분이 원인입니다.

영양 염류인 질소 때문에 급증한 플랑크톤이 바닷물의 산소를 써 버립니다.

[마리온 치틀/UNEP 환경 조기경보평가위원 : 바다 생물들은 산소 결핍을 견디지 못해 연안에 죽음의 바다가 늘어납니다.]

지구의 최신 환경 현안을 담은 이 보고서는 제주 세계환경장관회의에 논의 참고 자료로 전달됐습니다.

환경 장관들은 내일(31일)까지 세계 물 부족과 오염 문제 실태를 짚어보고 정책 실행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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