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희 SBS도 '물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만 물이 모자라고 오염되는 문제는 지구촌이 함께 고민해야할 현안중에 현안입니다.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전세계 환경단체들이 제주도에 모였습니다.
박수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자 나라의 화장실 변기 씻어내리는 데 쓰는 물 13리터, 가난한 나라의 일가족이 하루에 쓰는 물은 그 절반,
이렇게 모자라고 불공평한 세계의 물 문제를 생각하는 지구시민사회포럼이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박영신 공동대표/지구시민사회포럼 한국위원회 : 지역공동체는 스스로 물을 보전해야 하고 또 물 정책을 세우는 데 참여해야 합니다. 목마른 사람에게 물이 골고루 분배되어야 합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지구시민사회포럼엔 30개국에서 환경 운동가 2백명이 참석해 역대 대회 중 가장 성황을 이뤘습니다.
지역별 회의에서는 각자 물 문제 고민을 털어놓고 대안을 논의했습니다.
중국 황사도 주요 의제로 올라 국제적인 환경 재앙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장커빈/중국 베이징임업대학 교수 : 황사 문제에 한국등 주변국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구시민사회포럼은 오늘 이틀째 회의를 열어 성명서를 채택합니다.
누구나 고르게 깨끗한 물을 쓰며 인간적으로 살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행동에 나서도록 결의를 다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