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을 앞두고 권역별 판세를 짚어보는 순서, 오늘(27일)은 호남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더이상 민주당의 텃밭이 아니었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각축을 벌였던 광주, 전남북 지역에서도 탄핵 역풍은 여지없이 불었습니다.
SBS 여론조사 결과 탄핵안 가결이 총선 결과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84%나 나왔고 정당 지지도에선 열린우리당이 62%, 민주당은 12.3%에 그쳤습니다.
관심 선거구 12곳 가운데 무려 10곳에서 열린우리당이 지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광주 북 갑에서는 열린우리당 강기정 후보가 민주당의 원로 김상현 후보를 압도했고 전북 고창 부안에서도 김춘진 후보가 민주당 정균환 후보를 15% 포인트 앞섰습니다.
전남 고흥 보성에서는 신중식 후보가 4선의 민주당 대표였던 박상천 후보를 10% 포인트 앞섰습니다.
전주 완산갑의 장영달 후보와 전북 정읍의 김원기 후보 등도 민주당 후보들을 각각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후보중 전남 무안 신안의 한화갑 후보와 전남 함평, 영광의 이낙연 후보만 열린우리당 후보들과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중입니다.
이번 조사는 TN 소프레스에 의뢰해 그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1000명 대상의 권역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3.1% 포인트, 각 지역구별 500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4.4%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