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년동안 감소추세를 보이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최근 다시 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경찰의 교통단속이 완화되고 카파라치 제도까지 폐지되면서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24만 734건으로 지난 2002년에 비해 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0.5% 줄어든 7185명으로 집계됐지만, 부상자 수는 8.1%늘어난 37만 639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어린이 사고가 지난 2002년에 비해 13.4%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어린이 교통사고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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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도 4.4명으로 1명선을 유지하고 있는 선진국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사망자수도 2002년에 비해 각각 25%와 24.6% 늘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01년부터 교통단속이 강화되면서 사고가 크게 줄었지만 이제 단속에 의한 교통사고 감소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중앙분리대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범칙금제도를 강화해 교통사고 발생을 점차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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