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총선을 향한 체제 정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26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우리당은 당 지도부가 지역을 돌며 표밭갈이에 들어갔습니다.
방문신 기자입니다.
<기자>
17대 총선을 20일 앞둔 오늘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와 박세일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한나라당은 당의 변화와 개혁의 실천, 거대여당 견제론을 제기하면서 이를 탄핵정국 속의 총선 기본전략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민생경제 현장 방문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에 따라 오늘 박근혜 대표가 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등을 찾을 예정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정동영 의장이 대구, 경북지역을 찾아 지역경제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현장 표밭갈이에 나섰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대구 개구리 소년 합동 영결식에 참석한 뒤 청년실업 문제에 관한 간담회, 재래시장 개선대책을 위한 상인과의 간담회 등 민생행보를 계속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선출 이후 대구, 경부권의 민심흐름 추이를 주목하면서 이 지역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모두 깨끗한 정치를 위한 변화와 민생챙기기를 공통으로 내걸고 있어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양당의 이미지 경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