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이 여의도에 천막 당사를 설치한 것에 대해서 열린우리당이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정가 이모저모를 윤춘호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당사를 천막으로 옮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순간 열린우리당은 딴죽을 걸고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이 천막 당사를 설치한 중소기업 전시장 부지를 자신들에게는 빌려주지 않았던 서울시가 한나라당에게 바로 임대해준 것은 특혜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천막에는 전기나 수도시설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는 법규정을 들어 천막 당사 자체가 불법이라는 주장도 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천막 당사 임대와 관련해 특혜 의혹은 말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득/한나라당 사무총장 : 그렇게 힘이 있는 사람들이 왜 빈 공터에 못들어가나..그사람들은 천막을 원한 것이 아니라 건물을 원했다.]
다만 명백하게 법에 어긋나는 천막 당사는 철거하고 다섯동의 컨테이너 박스만 남겨 이를 당사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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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나라당 박명환 의원과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이 각각 징역 3년과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17대 총선 출마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재판전까지 총선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이상수 의원은 실형 선고 직후 17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의 부인이 출마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