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미국으로 도피했다 강제 송환된 최성규 전 총경의 미국 입국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미 이민귀화국에 수사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사법공조가 이뤄질 경우 미 이민국과 공항 관계자들을 상대로 당시 최 전 총경이 검색대도 거치지 않고 별도의 통로를 이용해 공항을 빠져 나간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최 전 총경이 재작년 4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최규선씨에게 밀항을 권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책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송재빈 전 타이거풀스 대표를 최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 전 총경의 부인 정 모씨도 당시 대책회의에 참석한 사실을 밝혀내고 미국에 머물고 있는 정씨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최 전 총경이 밀항을 권유한 사실을 시인했다"는 최 전 총경의 변호인 주장에 대해 "최성규씨는 여전히 밀항 권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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