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던 발케넨트 네덜란드 총리의 방한 계획이 무산되면서 대통령 탄핵소추에 따른 권한 정지로 정상 외교가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과 한국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던 발케넨트 총리측에서 탄핵 정국을 이유로 방한 계획을 보류하고 중국만 방문하겠다는 뜻을 우리측에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국내 사정을 네덜란드 측에서 이해한 것"이라며 다음달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아셈 회의때 양국간 외무장관 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올 상반기중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관련 협의는 보류됐지만,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 총리의 방한은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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