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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남녀, 인터넷사이트 가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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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2일)밤 수원의 한 모텔에서 동반 자살한 남녀 5명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한 뒤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연락을 취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자살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손승욱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찰은 동반 자살한 5명이 같은 인터넷사이트 회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29살 이모씨와 20살 송모양은 동창찾기 사이트에, 25살 박모씨와 20살 민모씨는 전자메일 사이트에 서로 중복해 가입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모텔에서 발견된 이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추적한 결과 이씨 등 3명이 지난 20일 오후 4시부터 21일 저녁 9시15분까지 2~3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19살 문모씨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쪽지에 ´이메일로 연락드렸던 사람이에요, 구파발, 종로3가, 수원역´이라고 적혀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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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포털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정확한 대화내용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이씨는 군복무중 대인기피증으로 의가사 제대했고, 문씨는 지난해 9월 인터넷을 통해 독극물 구입을 문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독극물을 구입하려고 했던 한 인터넷 사이트가 동반자살을 매개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입니다.

한편 경찰은 숨진 5명의 유족과 친구를 상대로 정확한 자살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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