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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촛불집회 참가 독려' 시비

민주 "우리당 당원들 동원"...우리당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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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촛불집회를 둘러싼 정치권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사이에 "당원들을 동원했다", "그렇지 않다"는 공방이 벌어졌고 몰래 녹음한 녹취록까지 등장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이 조직적으로 당원들을 동원해 촛불집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열린우리당 일부 지구당이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을 통해 촛불집회 참석을 독려했다며 몰래 녹취한 테입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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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형/민주당 수석부대변인 : 여기 중앙당인데요? 오늘 집회 몇 명이나 오십니까? (열린우리당/A 지구당 관계자 : 5, 60명 정도 가는데 왜 그러시죠?) 아니 지구당 별로 몇 명씩 가는지 확인하고 있어요. (지구당 관계자 : 지구당 별로 가는 건 아닌데요.)]

열린우리당은 이에 대해 당 차원에서 교통편을 제공하는 등 조직적으로 당원을 움직인 적이 없다며 민주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박영선/열린우리당 대변인 : 아이 손잡고 가족과 함께 참여한 촛불집회 참여 시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시대정신을 읽지 못하고 정쟁만 일삼는 야당의 태도가 안쓰럽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마치 중앙당이 독려에 나선 것처럼 지구당 직원을 속여 녹음까지 한 것은 일종의 범죄행위라고 민주당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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