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는 미아리 윤락업소 일대의 포주들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서울 종암경찰서 전 경사 김모씨와 서울 중부경찰서 전 경장 노모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99년 3월 윤락업소 포주 고모씨를 상대로 단속할 때 편의를 봐주겠다며 강제로 돈을 빌려주고 비싼 이자를 받는 방법으로 지난 99년 3월부터 4년여동안 1억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씨는 지난해 11월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금품갈취 사건으로 경찰수사를 받게된 호객꾼 강모씨로부터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노씨는 강씨를 미행하는 경찰차량의 차적을 조회해 강씨에게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등 30차례에 걸쳐 경찰 수사상황을 알려줘 강씨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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