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일정이 이번 주에 본괘도에 오릅니다. 대통령은 오늘(21일) 대리인단을 만납니다.
조정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는 오는 25일 두번째 평의를 앞두고 선거법 위반 등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사유에 대한 본안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헌재는 피청구인인 노무현 대통령의 지위와 예우 문제에 대해서도 이번 주 안에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헌재는 또 법무부와 선관위 등 관계기관이 모레 의견서를 제출하는대로 이를 정밀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법무실을 중심으로 헌재에 제출할 탄핵심판 의견서 초안을 완성해 문안을 최종 정리하고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리단도 오늘 저녁 7시,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과 만나 헌재에 제출할 답변서 내용 등을 최종 조율할 예정입니다.
모레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답변서는 양삼승 변호사 등 법무법인 화우 소속 변호사 3명이 초안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답변서에는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점과, 탄핵안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노대통령의 공개변론 출석문제에대 해선 대리인단 사이에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참석하지 말 것을 건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