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방법을 인터넷을 통해서 가르쳐준 사람들이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방송 김성기 기잡니다.
<기자>
지난 9일 부산의 한 여관에서 2,30대 남녀 3명이 극약인 청산가리를 먹고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나 동반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문제의 자실 사이트에 대해 조사를 벌여, 숨진 이 모씨등에게 자살방법과 독극물의 종류를 이메일을 통해 알려준 혐의로 21살 김 모씨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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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기도하는 회원들에게 사실상 자살 상담원 역할을 해 온 것입니다.
[김모씨/용의자 : 자살에 호기심이 있는 사람에게 청산가리나 극약을 판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또 숨진 3명 외에도 자살을 기도하는 회원 수십명과도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자살방법 등을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수환/부산동부 경찰서 경위 : 인터넷 자살 카페 가입사실을 확인하고 서울,경기도를 돌며 수사한 끝에 검거 했습니다]
경찰은 검거 당시 김 씨등이 마취제 등을 갖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실제로 독극물을 판매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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