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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출석 여부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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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헌재 공개변론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측의 고민이 깊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나갈 것인지, 아닌지. 노대통령의 법정 대리인단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대통령과 법정대리인단의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이 이르면 이번 주말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다음주 초까지 헌재에 답변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주말을 전후해 노대통령과 대리인단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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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과제는 답변서 작성이지만 역시 최대 현안은 노대통령의 공개변론 출석문제입니다.

노대통령의 의중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리인단 내부에서 출석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출석을 주장하는 쪽은 조속한 심판 종결을 논리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노대통령이 1차변론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변론기일만 연기돼 신속한 처리가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출석을 반대하는 쪽은 정치공세에 휘말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소추 주체가 어떠한 쟁점을 들고나올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섣불리 변론에 나설 경우 집중 표적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대통령이 일단 대리인단의 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오는 30일 공개변론이 임박한 시점에 출석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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