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001년 3월 개항한 인천 국제공항이 이용 승객 6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동북아 허브를 목표로 개항한지 3년만에 세계 4위권 공항으로 성장했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에서 아시아나 127편으로 입국한 일본인 다니구찌씨. 인천 국제공항을 이용한 6천만번째 고객입니다.
[다니구찌/인천공항 6천만번째 이용객 : 몇번 한국에 왔었지만, 이렇게 영광스럽고 운이 좋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인천공항은 개항 24개월만에 승객 4천만을 넘은데 이어 36개월만에 6천만번째 고객을 기록했습니다.
치열한 경쟁자인 일본 간사이 공항이 40개월 걸린데 비해 4개월이나 빠른 실적입니다.
관세 자유지역에 입주할 사업체가 선정되면서 물류중심 공항으로서의 힘찬 받고 있습니다.
물류업체들은 1차 관세자유지역 3만 4천평에 431억원을 투자해 항공화물 창고를 세우고 200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신자현/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개발팀장 : 관세자유지역에서 생산, 유통되는 물류는 면세혜택을 받게 되고, 2차 입주업체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성장세라면 2015년엔 물동량이 260만톤으로 늘고 2만여 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납니다.
인천공항의 국제화물 운송량은 이미 하루 평균 5천2백톤을 넘어서 세계 4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인천공항이 개항 3년만에 여객과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