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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조작 가능성?..."민심 반영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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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열린우리당의 최근 지지율 고공 행진에 대해서 야당 일각에서 조작 가능성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과거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와의 상관관계는 어떠하였는지, 과연 조작이 가능한지 정하석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지난 2000년 4.13 총선, 선거 18일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한나라당을 9% 포인트 가까이 앞섰지만, 실제 선거에서는 뒤집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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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사흘전 나온 남북 정상회담 발표가 역풍을 불러일으켰다는 분석입니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도 한달전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득표율은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지난 대선 때도 노무현, 정몽준 당시 후보의 후보 단일화와 막판 파기 등으로 지지율은 선거 직전까지 요동쳤습니다.

그만큼 선거 시점의 대형 쟁점은 예고없이 터져나왔습니다.

특히 총선의 경우 정당지지율과는 별도로 각 선거구의 후보 경쟁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현시점의 여론조사는 말그대로 지금 시점의 민심을 반영한 수치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김헌태/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 현재 추세를 반영하는 것일뿐 실제 결과를 최종적으로 예측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전문가들은 여론조사는 과학이기 때문에 수치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또 선거법상 선거기간중 여론조사 자료는 6개월간 보존해야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조사기관이 의도적으로 결과를 조작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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