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중국 학생들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한껏 위상이 높아진 중국내의 한국 기업을 지망하는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대학가에 불어온 한류열풍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유학생의 한국어 강의 시간입니다.
아직도 더듬거리기는 하지만, 이젠 가벼운 농담을 던질 정도가 됐습니다.
[교수님 몸매가 날씬 합니다.]
[정말이에요? 자 A플러스]
올해 이 학교 한국어연수원에 입학한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43명.
한국 기업에 취직하거나, 한국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입니다.
[찐추운츄우/중국인 유학생 : 졸업후에 한중무역이나 한중교류쪽에 종사하고 싶습니다.]
[치영/중국인 유학생 : 대학원까지 마치고 중국에 있는 대학교에서 한국어강의를 할 계획입니다.]
2년전부터 중국인 유학생을 받기 시작한 이 대학은 현재 유학생이 270명이나 됩니다.
신입생이 부족해진 요즘, 대학에서도 학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학교는 이들에게 등록금의 3,4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기숙사를 우선 배정합니다.
한국 유학을 지망하는 학생이 늘어나자 중국에 대학원 분원을 설치한 곳도 있습니다.
현재 부산지역에 머물고 있는 중국 유학생은 5백여명인데 해마다 숫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학에도 한류열풍이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