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인한 국정혼란이 없도록 고건 권한대행의 국정운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석재 기자! (네, 한나라당입니다.) 국정혼란을 최소화하는데 당력을 모으기로 했다면서요.
<기자>
네,그렇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13일) 아침 상임운영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노무현 대통령 직무정지 이후의 향후 대책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일단 국정혼란을 최소화하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 국민불안을 해소하는데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를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 총리의 국정운영에 최대한 협조하고 4월 총선 등 정해진 정치일정도 계획대로 진행시키기로 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어제 저녁 고건 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의지를 전했으며 오늘 오후에는 야3당 대표회담을 갖고 국정안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 대표는 또 현재의 상황은 대통령이 잘못해 일시직무가 정지되고 재판에 계류되는 것일 뿐 헌정중단도 위기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당장은 불안심리 때문에 여론이 악화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들이 구국의 결단임을 이해해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일각에서 제기되는 분권형 대통령제나 내각제 등으로의 개헌 논의는 일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18일, 새 대표를 선출할 임시 전당대회도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