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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하지 않겠습니다"

노 대통령, 예정대로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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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오늘(12일), 노무현 대통령은 지방을 돌며 담담하게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는 다른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게 "변화를 위한 진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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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표결이 코앞에 닥친 오늘 오전.

노무현 대통령은 예정대로 경남 창원을 방문해 '경남지역 혁신 발전계획' 보고회의에 참석한뒤 철도차량 제작회사인 로템을 찾았습니다.

오찬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탄핵안 가결소식을 들은 노 대통령은, 오찬 인사말에서 애써 추스린 감정의 일단을 드러냈습니다.

[노 대통령 : 박수를 여러분이 길게, 세게 쳐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노 대통령은 헌법재판소는 국회와는 다른 판단을 내릴 것이라면서, 지금의 고통을 내일을 위한 밑거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 : 결코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보면서 겪는 이 고통, 제가 현장에서 겪는 고통 하나하나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노력해서 반드시 변화와 개혁을 성공시켜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인 권양숙 여사는 경남지역 여성단체장들과의 오찬에서 노 대통령의 언행이 아니라 정책을 보고 판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권양숙 여사/대통령 부인: 학벌 보고 동의하신 것도 아니고 매너 보고 동의하신 것도 아닙니다. 이 시기의 민심이, 우리 대통령을 선택한 겁니다.]

노 대통령은 오후에는 진해를 방문해 해군사관학교 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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