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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진입에서 가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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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국회의장이 오전 11시 6분쯤 야당의원과 국회 경위들에 둘러 싸인채 본회의장에 진입했습니다.

이 때부터 의장석을 지키던 열린 우리당 의원들과 야당의원 사이에 치열한 몸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의장석을 몸으로 막는 열린 우리당 의원들과 야당 의원 사이에 고성이 오갑니다.

진입시도에 실패하자 박관용 의장은 곧바로 경호권을 발동했습니다.

질서유지권이 발동되자 경위들은 의장석을 점거하고 있던 열린 우리당 의원들을 차례로 끌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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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우리당 의원들은 경위들의 손길을 뿌리치며 거세게 저항했습니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질서유지권 발동에 항의하며 울부짖습니다. 의장석을 끌어 안고 버티던 송영길, 장영달 의원을 마지막으로 15분만에 의장석이 정리됐습니다.

의장석에 오른 박관용의장이 비장한 표정으로 본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박관용 : 개회를 선언합니다.]

장영달 의원이 의사봉을 내던지며 거세게 항의하다 끌려 나갔습니다.열린 우리당 의원들 구호속에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시작됐고 야당의원들은 의사진행을 위해 의장석 주변을 에워 쌌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11시 25분쯤 표결이 시작됐습니다.

25분만에 투표가 끝나자 곧바로 개표에 들어 갔습니다.잠시뒤 박관용 의장은 개표결과를 발표하며 탄핵안 통과를 선언했습니다.

[박관용 : 투표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195표중 가 193, 부 2표로 탄핵안이 가결됐음을 선언합니다.]

박관용 의장이 본회의장에 들어선지 50여분만에 탄핵안 투표와 개표가 모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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