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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62%, 찬성 32%

SBS 긴급 여론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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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헌정사상 초유의 이 탄핵정국을 과연 국민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저희 SBS가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찬성보다 반대가 두배 이상 많았고 노 대통령이 사과하는 선에서 문제를 마무리짓자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최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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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인 쪽이 훨씬 우세했습니다.

반대 62%로 찬성 32%의 두 배 가까운 수치입니다.

국회 통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전망이 70.6%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왜 반대 또는 찬성하는지를 다시 물어봤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국정혼란을 꼽은 응답이 67.6%로 탄핵사유가 정당하지 않다는 응답 30%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찬성하는 사람은 그 이유로 국정운영 미숙, 측근비리에 따른 도덕성 상실 등을 꼽았습니다.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안이 발의되는 사태를 초래한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야당이라는 응답이 52.4, 대통령 자신이라는 응답은 40.7%였습니다.

국민들은 또 탄핵안을 표결에 부쳐 결론을 내기보다는 대통령이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하는 선에서 마무리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이 밖에 불법대선자금 문제에 관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동반책임론'에 대해 71.3%가 공감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정당지지율은 열린우리당이 28.1%, 한나라당이 21.6%,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각각 8.9, 7.2%를 기록한 가운데, 부동층이 32.5%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1일) 여론조사는 SBS가 여론조사 기관인 TN소프레스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700 명을 상대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7%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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