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록적인 폭설피해를 입은지 4일째인 오늘(8일) 충청지역에선 민관군이 하나되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심지 도로마다 막바지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직장인들도 출근을 하자마자 잠시 업무를 뒤로하고 얼어붙은 눈길을 치우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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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환/대전시 둔산동 : 저희 일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회사 앞길은 저희가 직접 치우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달려온 제설차량이 사흘째 눈길을 치우며 막혔던 시내도로가 대부분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품앗이를 하러온 복구지원도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태풍 매미가 휩쓸고간 경남 마산시 공무원 80명이 청원군의 붕괴된 한 양계농장을 찾아 닭구출작업에 땀을 흘렸습니다.
[황철곤/경남 마산시장 : 태풍피해를 입었을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보답차원에서 찾아왔습니다.]
폭설피해를 입은 충청지역에선 군인과 공무원, 자원봉사단등 1만5천여명이 무너진 축사와 비닐하우스에서 사흘째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복구작업도 활기를 띠며 지금까지 국도와 지방도의 제설작업은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폭설이 짓눌러 작업이 어려운 농림시설물에 대한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돼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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