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지역구를 바꾸는 선거법개정안을 제출해 2일 밤 선거법 처리 무산의 빌미를 제공했던 민주당이 지난달엔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결론내린대로 전라북도 선거구를 획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순형 대표가 지난달 11일 김성기 선거구획정위원장에게 보낸 문건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경우 무주와 진안,장수 지역에 임실을 편입하고, 전주 덕진구와 완주군을 통합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2일 밤 무주와 장수를 떼어내 남원과 순창에 편입하고, 진안은 완주와 임실에 통폐합하자는 수정안을 기습 상정했고, 열린우리당이 강력히 반대하면서 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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