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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막 내리는 16대 국회...민생법안 8백여건 남아

친일진상규명법 포함 17대 국회의원 정수 오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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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대 국회가 오늘(2일) 본 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막을 내립니다. 늘 그래왔듯이 마지막인 오늘 하루에 민생관련 법안 802건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국회의원 정수 문제도 오늘 결론이 내려집니다.

보도에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열리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 회의는 고 건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을 출석시켜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개입 논란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벌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유지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야당의 출석 요구를 거부한데 대해서도 격론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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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을 끝낸 17대 국회의원 정수 문제도 매듭지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역구를 15석 늘린 만큼 비례대표도 늘려 299석으로 하자는 민주당, 열린우리당 측의 입장과 비례대표를 15석 줄여 273석으로 하자는 한나라당 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충돌이 예상됩니다.

처리가 계속 미뤄져온 각종 법안 802건의 운명도 관심거리입니다.

특히 한나라당이 반대하고 있는 친일진상규명특별법안 등은 오늘 처리되지 못할 경우 폐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치권이 총선을 목전에 두고 방탄국회를 연다는 비난까지 감수하며 3월 국회를 열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6대 국회는 오늘 본 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정치권도 본격적인 총선 정국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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