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17대 총선 지역구 의석 수를 현행 2백27석에서 15석 가량 늘리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지역구 의석 수가 2백42석 가량으로 늘어나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안은 찬성 백35에 반대 40, 기권 18표로 가결됐고, 현행 의원 정수로 동결하자는 열린우리당 안은 부결 처리됐습니다.
국회는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안이 포함된 선거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일괄 처리할 방침이지만, 비례대표 의석 수를 두고 여전히 의견이 맞서 이날 처리될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비례대표를 지금처럼 46명으로 유지하거나 전체 의원 정수가 2백99명이 되도록 비례대표를 늘리자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현행 유지나 감축하자는 의견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