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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표, 한나라당 위기 수습 본격 착수

상임운영위원회의 주재...전당대회·선대위구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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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어제(22일) 백의종군 선언에 이어서 상임운영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본격적인 당 위기 수습에 나섰습니다. 당내 각 모임도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당대회후 백의종군을 선언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근 일주일만에 국회 대표실에 출근해 상임운영위원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최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이 거듭나야 한다며 이상득 사무총장은 빨리 전당대회 일정과 내용을 정해 상임위에 보고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최 대표는 또 선대위 구성도 전당대회 이후로 무작정 미룰 수는 없다며 당내 의견을 수렴해 조속한 시일내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내분사태가 빠르게 진정되는 가운데 양정규,하순봉 의원 등 중진 40여 명은 최 대표의 수습책이 적절했다며 당초 오늘 점심에 갖기로 했던 대책 모임을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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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 대표 퇴진 요구를 주도했던 수도권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구당모임' 의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소장파들은 일단 최 대표의 백의종군 선언을 긍정 평가했지만 이재오 의원 등 일부 재선 의원들이 아직도 대표의 우선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모임에서는 전당대회 일정과 방법, 그리고 비대위 조기구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올 가능성도 있어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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