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보험설계사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로 34살 심 모씨와 35살 신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20일쯤 보험에 가입하겠다며 유씨를 불러내 금품을 빼앗으려다 유씨가 저항하자 노끈으로 목졸라 살해한 혐의입니다.
이들은 또 유씨의 시신을 유씨의 아반테 승용차 뒷좌석에 싣고 다니다 광덕산 계곡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결혼자금 마련이나 빚 탕감을 위해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유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심씨의 진술에 따라 22일 오전 9시쯤 포천시 이동면 광덕산 8부능선 계곡에서 유씨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자살한 공범 오씨의 통화내역을 조회해 추적한 결과, 21일 오후 5시 40분쯤 심씨 애인이 사는 대구시 봉덕동 한 공중전화 부스에서 통화 중이던 심씨를 붙잡았습니다.
또 신씨는 22일 오전 11시쯤 서울 도봉구 자신의 집에서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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