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의 사정도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분당 책임자 공천 배제, 다른 당에 부역한 사람 공천 배제, 이른바 '공천혁명'을 주장한 추미애 의원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공개적인 성토에 나섰습니다.
추미애 의원이 주장한 낙천 대상에는 유용태 원내대표도 포함돼 있습니다.
[유용태/민주당 원내대표 : 앞으로 더이상 용납 안합니다. 앞으로 그런 행동을 계속할 경우에는 거기에 정면대응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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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장파로 분류되는 장성민 청년위원장은 또다시 조 대표를 제외한 당 지도부 전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대립의 각을 세웠습니다.
당원들 사이에 주먹다짐과 고성이 오갈 정도로 분위기는 험악해졌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당내 분란이 격화되면서 정치권의 지도가 다시 그려지는 것은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지만 분당과 헤쳐모여,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보수연합 가능성입니다.
[김경재/민주당 의원 : 한달 사이에 엄청난 격변이 오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공천과정에서의 마찰과 총선에서의 이해득실, 정치인 개인, 그리고 세력간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총선정국은 예측하기 힘든 혼미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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