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육군장성 행세를 하며 사기를 벌여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방송 차주혁 기자입니다.
<기자>
육군 중앙수사단 단장과 특명감찰단장의 신분증입니다. 대검찰청 공안부 검사와 부장검사의 신분증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두는 정교하게 위조된 가짜 신분증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48살 송모씨는 이런 신분증 등을 위조해 육군장성과 검사 행세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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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모씨/피의자 : 단속 경찰관들이나 검문소 같은데서도 그냥 통과가 됐습니다.]
군복부터 권총, 수갑까지 육군장성이 갖춰야 할 대부분의 장비를 준비했습니다.
심지어 부관까지 데리고 다니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송씨 등은 훔친 다이너스티 승용차에 육군 중장 번호판까지 달고 다니며 사기행각을 벌여왔습니다.
송씨는 육군본부에 딸을 취업시켜주겠다며 51살 이모씨로부터 8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냈습니다.
[송진호/부산 연산경찰서 : 군 장성 복장과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부녀자를 상대로 금품을 뜯어냈습니다.]
경찰은 육군장성 행세를 하며 사기행각을 벌여온 송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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