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정부의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 두나라 간의 외교안보 고위급 협의가 부활됐습니다. 주한미군 이전 등을 비롯한 현안들이 집중 논의됩니다.
이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17일) 낮 열리는 한미 외교안보 4자 고위 협의회에는 외교안보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우리측에서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조영길 국방장관이, 미국측에서는 허바드 주한 미 대사와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이 참석합니다.
북핵 6자회담과 이라크 파병, 한미 동맹강화 방안 등 외교안보 현안들이 주요 의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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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주한미군 이전 비용을 둘러싼 협상이 결렬되면서 당면 현안으로 떠오른 미래동맹조정회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숙/외교통상부 북미국장 : 한미동맹이 굳건하다고 하는데 대한 시각적 증거로서 개최한다고 이해해도 됩니다.]
한미 고위급 4자 협의회가 열리기는 지난 2002년 4월 이후 1년 10개월만으로, 우리쪽 제안을 미국측이 받아들임으로써 성사됐습니다.
특히, 윤영관 전 외교 장관 재임시절에는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참여정부 들어 처음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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