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6일) 시작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개입 논란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보도에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은 노 대통령이 경제는 도외시한 채 총선 승리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장.차관과 청와대 비서관을 총동원하고 시민단체를 선동하는 등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따졌습니다.
[박진/한나라당 의원 : 국가적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총선에 올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고건/국무총리 : 국무위원은 본인의 결심에 의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구요.]
불법자금에 대한 검찰수사의 형평성을 놓고도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김경천/민주당 의원 : 민주당 의원들이 고발한 노 대통령과 정동영 의장의 수사는 어느 정도 됐습니까?]
[이호웅/열린우리당 의원 : 시간이 걸리더라도 비리 뿌리를 뽑겠습니까?]
[강금실/법무부 장관 :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회는 오늘 정부를 상대로 통일.외교.안보분야 질문을 벌입니다.
야당 의원들은 미군 용산기지 이전과 최근 한미동맹 관계에 대한 우려를 정부측에 전달하고 대책을 따질 예정입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개성공단 조성을 포함해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를 주문하고 6자 회담을 통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