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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반대' 농민집회...경찰 충돌 예상

농민 4천여명 참가...경남출신 의원8명 출근저지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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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오늘(16일) FTA비준안을 상정해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민 4천여명이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을 예정입니다. 우선, 그 주변 교통혼잡과 경찰과의 격렬한 충돌이 예상됩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농민연맹 소속 4천명은 오늘 오전10시부터 FTA 비준안 처리 반대를 위한 집회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전국 농민연맹과 민중연대 소속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경찰은 국회 앞에 경찰버스를 배치해서 농민들의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국회 주변에 경찰 병력 7천명을 동원해 경비를 펴고 있어 국회 진입에 시도하는 집회 참가자들과 충돌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농민집회 경우, 지난 주 월요일 2만명 집회때 보다 참가 인원은 적지만, 국회에서 비준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 시위는 더욱 격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여의도 진입로와 국회를 중심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도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오늘 아침 8시쯤에는 경남지역 농민 대표들이 지역출신 국회의원 8명의 자택을 찾아가 출근을 저지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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