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요즘 '몸짱' 열풍이 대단한데 진짜 몸짱, 원조 몸짱이 따로 있었습니다. 누군지 보시기 바랍니다.
조지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몸에 딱 붙는 쫄티에, 까만모자, 그리고 허연 수염이 성성한 올해 일흔 넷의 조해석씨, 조 할아버지의 일과는 이렇게 8km의 남산길을 달리는 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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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 체조로 몸을 푼 뒤 마무리는 냉수마찰.
[조해석(74세) : 이렇게 하면 피부가 고와져.]
보는 사람들 입에선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송병호(78세) : 하루도 빠지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는 사람이니까 저렇게 나오는거지, 뭐.]
흔히 있을 법한 잔병치레도 조해석씨에겐 남의 일 입니다.
[조해석(74세) : 보약이나 건강식품이나 야생동물을 먹으면 건강해진다? 천만의 말씀이야.]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몸짱'에 대해서도 소신 있는 충고도 아끼질 않습니다.
[조해석(74세) : 진짜 몸짱은 외부적인 건강미, 내부적인 오장육부의 건강, 정신적 건강이 삼위일체가 되야만 몸짱의 칭호를 줄 수 있다.]
조해석씨는 오는 6월 미스터 코리아 대회에 최고령자로 출전합니다.
자신의 모습이, 건강을 지키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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