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흘째 맞고 있는 불법대선자금에 관한 청문회, 오늘(12일)은 국회에서 열립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양만희 기자! (네, 국회입니다.) 현재상황 전해주십쇼.
<기자>
불법 대선자금 등에 관한 청문회, 국회 일정이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오전 청문회에서는 민주당 조재환 의원이 제기한 신계륜 의원 30억원 수수설과 관련해서, 대부업체인 '굿머니' 관련자들에 대한 증인 심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굿머니의 핵심 증인들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통보해서 법사위가 한 때 오전 청문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가 번복하는 등 청문회가 부실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어제 대검 청문회에서 조재환 의원은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장을 지낸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이 굿머니로부터 30억원을 받아 노무현 후보 진영에 전달했다며, 오늘 청문회에서 이를 뒷받침할 증언을 이끌어 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계륜 의원은 노 후보 진영에 단돈 1원도 전달한 바 없다며 조재환 의원에 대해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부터는 대선 자금과 경선 자금, 그리고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한 청문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SBS는 오전과 오후 청문회 상황을 생중계 방송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