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북한에서 사망, 유골이 된 채 중국에서 고국행을 기다리고 있는 국군포로 백종규씨의 남한내 가족들이 10일 유골의 조기송환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외교통상부와 국방부에 제출했습니다.
백씨의 동생인 인천에 거주하는 61살 백청장씨는 탄원서를 통해 "유골이 모든 정황으로 보아 형님 것이 확실하다"며 "형님의 유골을 하루 빨리 자유대한의 품에 안기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백종규씨가 한국 전쟁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았던 가족들은 매년 현충일을 기일로 삼아 제사를 지내고 명절에 차례상을 차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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