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라크 추가 파병안은 진통끝에 국방위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본회의에는 상정도 못했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광고
광고 영역
찬성 12명, 반대 2명. 논란을 거듭해온 파병안이 국회 국방위를 통과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장영달 국방위원장과 민주당 한충수 의원만이 반대했습니다.
표결에 앞서 조영길 국방장관은 4월 말 파병에 차질이 안생기도록 조속한 처리를 부탁했습니다.
[조영길/국방 장관 : 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요원들을 급파해 정보수집에 나서겠습니다.]
국방위 통과까지 진통도 거듭됐습니다.
파병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장 위원장의 출근을 저지했고, 이 때문에 뒤늦게 열린 회의에서는 한나라당측이 위원장의 소극적인 태도를 문제 삼으면서 설전이 오갔습니다.
[유한열/한나라당 의원 :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면 당신이 국방위원장 내놓고 소신있게 하든지...]
[장영달/국회 국방위원장 : 어떻게 그렇게 안하무인으로 말씀하십니까?]
여야는 조만간 본회의 상정 일정을 다시 잡아 파병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본회의 통과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처리가 지연될 경우 파병 일정의 부분 수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