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 주미대사는 오는 25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핵 2차 6자회담과 관련해, "이제 공은 북한으로 넘어 갔다"며 북한이 성의를 갖고 회담에 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승주 대사는 9일 아침 라디오 <정진홍의 SBS 전망대> 전화회견에서 "북한은 지금까지 6자회담에 나오겠다고 한 것 밖에 없다"면서 "핵 폐기 문제에 대해 북한이 어느정도 긍정적, 적극적으로 나오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사는 이어 "이번 2차 6자 회담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핵을 폐기하겠다는 북한의 의지가 표명돼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주한미군 감축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한 대사는 "독일과 한국 이야기는 했지만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재배치와 관련된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고 감축과 연결시킬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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