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관급 회담 이틀째인 4일 양측은 오전 10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북핵문제와 남북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령성 북측 수석대표는 2차 6자회담은 북한의 노력으로 성사됐다며 핵문제는 둘 다 총을 내리는 이른바 ´동시행동원칙´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미국이 북한의 주장을 다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첫 단계로 북한이 핵을 동결하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세현 남측 수석대표는 6자회담에 나오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여러나라의 입장이 있는만큼 상호성에 입각해 핵문제를 풀자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이어 2차 국방장관 개최문제와 경제협력 방안, 9차 이산가족상봉, 아테네 올림픽 공동입장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오후에도 수석대표와 실무대표 접촉을갖고 북측 대표단 일부는 서울 역사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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