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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 경선자금 수사에 바싹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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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노 대통령과 정 의장이 수사 대상에 오르자 야당은 일제히 '철저수사'를 외쳤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잘나가던 지지율에 상처를 입지 않을까 걱정을 시작했습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후보 경선자금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가장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검찰의 경선자금 수사 방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수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겠다는 압박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경선자금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까지 제안하며 검찰의 수사 의지를 떠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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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도 철저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의 경우 대통령 후보 경선이 이회창 후보의 일방적인 독주였던 만큼 털어도 별로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동표적이 된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표면적으로는 "수사할테면 해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검찰의 수사 방침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 이른바 '정동영 효과'로 급등한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율에 생채기가 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대선자금에 이어 경선자금까지 두 달 앞둔 총선의 전초전은 돈 문제 공방으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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