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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피살...아는 사람이 범행한 듯

경찰, 부천 어린이 피살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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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천 어린이 피살사건에 대해 경찰의 수사가 밤새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어린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일단 의심하고 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이번 사건의 범인을 주변 인물로 보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우선 숨진 초등학생들이 실종 당일 밤 10시에 순순히 한 남자를 따라 갔다는 점, 또 몸에서 별다른 외상이나 반항한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들이 얼굴을 아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일반인들이 잘 다니는 곳이 아니라는 점도 범인이 이 곳 사정에 밝은 주변 인물일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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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재 목격자 김모군에 대한 최면수사에서 드러난 키 170센티미터 가량의 30대 남자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우발적인 범행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재경/부천 남부경찰서장 :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주변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31일) 오전 부검을 실시해 숨진 초등학생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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