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물차 운전자가 음주단속에 적발된대 격분해서 차를 몰고 파출소로 돌진했습니다.
청주방송 황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 한대가 후진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파출소 현관을 들이받습니다.
놀란 경찰관들이 뛰어나오고, 잠시 주춤하던 화물차는 다시 맹렬한 기세로 파출소로 돌진합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운전자는 43살 심모씨. 만취상태로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심씨는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고 돌아가다 파출소에 세워진 자신의 화물차를 몰고 이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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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모씨/운전자 : 제가 생업으로 운행하는 차가 딱 눈에 보였을때 감정이 안좋더라고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파출소 벽에 금이 가고 간판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이 적재함이 아니었다면 화물차는 파출소 안에까지 밀고 들어갈 뻔 했습니다.
[서정현 경사/충북 진천군 이월파출소 : 열쇠도 뺏었기 때문에 저희는 그 친구가 돌아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면허가 취소된 것에 순간의 분을 참지 못한 심씨는 결국 파출소를 부순 혐의로 형사처벌까지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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