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과과정을 미리 배우는 이른바 선행학습 과외를 받는 학생에게는 교육당국이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규제를 만드는게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학생과 학부모, 교사 9백명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교육 정상화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학생들이 학원에서 과정을 앞당겨 배우는 선행학습 과외를 추방하자고 다짐했습니다.
한 학생은 선행학습을 한 친구와 그렇지 않은 친구가 한 교실에서 다른 생활을 한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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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균/초등학교 6학년 : 미리 결과를 공부한 친구들은 결과를 다 아니까 그런지 떠들고 장난만 치고 그래요.]
유인종 서울시 교육감은 선행학습 과외가 아이들을 교사의존형 학생으로 만들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 폐해가 심각하다며, 관련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인종/서울시 교육감 : 선행학습을 소개하는 교사에게는 인사상 불이익을 주고 선행학생을 받은 학생에게는 행동발달 사항에 기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나 학생들 사이에 뿌리깊게 박혀 있는 선행학습이 몇차례 캠페인과 엄포로 없어지겠느냐며, 설익은 정책이란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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