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강원도 철원하면 예전부터 추운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민들도 왠만한 추위면 일상처럼 생각할 정돈데 이번추위만큼은 좀 다른것 같습니다.
강원민방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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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병들은 얼다 못해 아예 터져 버렸습니다.
시원하게 떨어지던 직탕폭포의 거대한 물줄기도 혹한 속에 멈춰 버렸습니다.
[이규찬/강원도 철원군 : 배관 얼고 하수관 얼고, 지금 동파나고 뭐 날이 너무 춥다보니까 여기 살면서도 이렇게 추운거 진짜 오래간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얼어붙은 차량의 시동을 걸어보ㄱ; 위해 드라이어까지 동원해 보지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설 연휴 중이지만 몇일째 한파가 몰아친 이곳 철원 시가지는 행인들의 발길이 끊긴 채 적막했습니다.
문을 연 음식점도 물이며 음식 재료들이 온통 얼어붙어 장사 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덕임/강원도 철원군 : 가스도 지금 켜지지 않고 추워가지고 정수기 물도 얼어가지고 물이 안나와요, 장사하기가 조금 어렵네요.]
오늘(23일) 철원지방의 수은주는 영하 20.4도.
사흘째 영하 20도를 밑도는 살인적인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철원 주민들은 매서운 동장군과 싸우며 견디기 힘든 설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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