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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폭설·강추위에 성묘길 어렵다

목포, 여수 등 뱃길 통제, "눈 10cm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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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지역 귀성 상황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광주 구간 적어도 22시간이 걸리는데 해가 뜨면서 좀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광주방송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광주 전남은 광주가 9.8센티미터의 적설량을 보이는 가운데 목포가 11센티미터, 진도 8.7센티미터 등 광주와 서해안쪽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져 광주가 영하 11도, 목포가 영하 7도, 여수가 9.8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폭설과 강추위는 설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서울에서 광주까지 22시간이 걸리고 있고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19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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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호남터널 부근은 많은 눈으로 차량통행이 어려워 터널을 지나는데만 3시간 넘게 걸리고 있습니다.

[귀성객 : 14시간 걸렸어요. 지금 6시 거든요. 너무 힘들어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바닷길도 순탄치는 않습니다.

목포 여객선터미널은 오전 10시까지 모든 항로에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상태고 여수는 녹동과 거문도, 광도 방면의 여객선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최고 1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귀성객들의 성묘길은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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