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쏟아지는 차량에 밤들어 눈까지 내리면서 고향가는 길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석민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교통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자정을 넘긴 시각이지만 귀성길 정체는 아직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 곳 서울요금소 주변은 고향을 가려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양재에서 죽암까지 128KM 긴 구간에서 차량들 거북이 걸음입니다.
영동와 서해안, 중부 등 다른 고속도로들도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정체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눈에 남부지방 일부를 제외한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눈길 사고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선의 경우 한남에서 옥천 구간이, 영동선은 서창에서 문막구간이, 서해안선은 금천에서 함평까지의 길이 얼어붙고있다며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적설양이 많아지면서 도로마다 눈길 구간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 구간별 소요시간을 보면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9시간이 목포까지는 8시간이, 대전과 강릉까지는 각각 7시간과 6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 곳곳에 얼어붙는 곳이 많아 고향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자정이후부터 전라남북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하고 오늘까지 최고 20cm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지금까지 31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1일) 새벽까지는 3만여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귀성길 정체는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